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라크 전쟁 (문단 편집) == 영국의 칠콧 보고서 == 영국 정부는 [[고든 브라운]] 총리의 주도로, 2009년부터 "이라크전 참전 진상조사위원회 (IRAQ INQUIRY)"([[http://www.iraqinquiry.org.uk]])를 구성해 참전에 이르기까지의 정책 결정과정 및 전투 수행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 위원회의 위원장은 원로 행정가 존 칠콧 경(Sir John Chilcot)이었고, 언론에서는 위원장의 이름을 따서 칠콧 위원회라고 불렸다. 이 위원회는 1,000만파운드(150억원)의 비용을 들여서 15만건의 정부문서를 분석하고 참전 결정권자인 [[토니 블레어]] 당시 총리를 포함한 200여명의 증언을 청취했다. 이 위원회는 2016년 7월 5일 12권에 이르는 방대한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활동을 종료했는데 결론은 다음과 같다. * 이라크는 영국에 임박한 위험이 아니었으며, 이라크에 대한 대량살상무기 정보는 모두 과장되거나 조작된 것이었다. 영국의 참전 결정은 법적으로 부적절한 것이었다. * 토니 블레어는 평화로운 옵션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전쟁을 하려고 작정한 부시를 무비판적으로 추종했다. 참고로 토니 블레어는 이라크전 개전 이전에 조지 부시에게 개인적으로 "무슨 일이 있든지 나는 당신과 함께 하겠다(I will be with you, whatever)"는 메모를 보낸 적이 있다. --역시 푸들-- * 이라크 전쟁의 결과 15만 명의 이라크 민간인의 죽음으로 이어졌고, 100만 명이 집을 떠나야 했다. 피해자 규모에 대해서는 사망자 15만도 과장된 수치라는 의견과 사망자만 최대 100만에 달한다는 주장이 엇갈린다.직접적인 전쟁 피해규모만 따지면 15만 명이 아니라 수만 명에 불과한 데다 전쟁 세력 둘 중 하나는 적어도 대놓고 학살을 하는 또라이들은 아니고, 또 하나는 대량학살을 할 능력이 없어서 민간인 피해가 크지 않지만, 전쟁 와중의 혼란으로 인한 기아, 질병 등으로 인한 추가적인 사망자의 수가 상당히 많다. 게다가 일부 주장은 이란-이라크 전쟁 이래 이라크에서 예측되는 추가사망자를 모조리 전쟁 피해자로 분류하기도 한다. * 블레어의 참전 결정은 이슬람 근본주의 및 알카에다의 위협을 (영국에) 증대시켰다. * 영국 정부는 이라크 전쟁의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http://www.iraqinquiry.org.uk/the-report/|전문 다운로드]] [[http://www.iraqinquiry.org.uk/media/246416/the-report-of-the-iraq-inquiry_executive-summary.pdf|요약판 pdf]] 이 보고서가 발표되자 이라크전 참전 전몰군인의 유가족은 토니 블레어를 격렬히 비난하며, 전범으로 기소해야한다고 주장. 토니 블레어는 "모두 내 책임"이라고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그래도 후세인은 제거해서 세상이 더 좋아졌다고 변명했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707_0014202292&cID=10101&pID=10100|기사]] 한편 영국 하원에서는 블레어에 법적 책임을 물으려는 시도가 있다고 한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7/11/0200000000AKR20160711035700009.HTML|기사]] 위의 전쟁 목표 달성 실패는 결과적으로 패전이란 말을 돌려말한 것이다. 물론 이라크 전쟁은 승자는 없고 패자만 있는 전쟁이다. 미국의 주류 의견 또한 하지 말았어야 할 전쟁으로 일종의 [[흑역사]]라는 것이다. 존 케리나 힐러리 클린턴 같은 민주당계 정치인들이 이라크 전쟁의 상원투표에서 찬성표를 던진 것은 정적들에게 두고두고 공격받았다. 이라크전은 기본적으로 침공쪽의 패전이라고 인식된다. 하지만 정치적인 결정을 법적으로 단죄하기는 어려울 듯하다. 2016년 당시에도 미국버전의 칠콧보고서를 펴내자는 여론이 조금 있었으나, 이런저런 사정으로 실행에 옮겨지지 못했다. 이라크 전 개전당시 야당이자 당시 집권당이었떤 민주당이 펴낼만 했으나, 아마도 당시 자당의 유력 차기 대선 주자였던 [[힐러리 클린턴]]이 이라크 전쟁 개전에 적극 찬성했기 때문에, 이를 들춰내는 보고서를 내기는 매우 껄끄러웠을 것이다. [[https://foreignpolicy.com/2016/09/28/we-need-and-deserve-an-american-version-of-the-brits-chilcot-report/|#]]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